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추짜장을 먹기 위해 군산까지
달려가게 만드는 마성의 맛집 지린성 후기에요.(ﾉ◕ヮ◕)ﾉ*:･ﾟ✧
군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고추짜장 맛집 "지린성"
몇 년 전 군산의 지린성 고추짜장을 먹어본 후에
몇 번 고추짜장을 먹기 위해 군산까지 달려갔었는데
이번에도 그 맛이 생각이 나서 다녀와버렸어요😁
저는 갈때마다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한번 빼고 웨이팅 해본적이 없는데
웨이팅 했던 날도 테이블도 많고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들어갔어요!
지린성 외관
매장은 리모델링을 한건지
깔끔하고 내부도 넓고 쾌적해요.
일요일 오픈 시간이라 웨이팅도 없었어요👍
제가 갔을 땐 빈 테이블이 많이 보였는데
점점 손님들이 들어오더니 어느 순간 웨이팅이 생겼던..😂
지린성 메뉴
고추짜장 맛집답게 메뉴는
짜장, 짬뽕, 고추짜장, 고추짬뽕(면/밥)
이렇게 네 가지 메뉴이고 면이나 밥 중에 선택하면 돼요.
아무래도 테이블 회전율을 위해 탕수육, 군만두 등은
판매하지 않으시는 거 같아요!
저는 고추짜장면과 고추짜장밥으로 선택했어요.
고추짜장면은 갈 때마다 먹었는데
고추짜장밥도 맛있다는 후기를 봐서
이번에 처음 시켜본 고추짜장밥😆
지린성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양파, 단무지, 춘장, 김치가 있고
가위도 테이블마다 놓여있어서
따로 달라고 하지 않아도 돼서 편했어요.
반찬 추가는 셀프예요.
지린성 고추짜장(면/밥): 10,000원
주문하고 얼마 안돼 나온 고추짜장면과 밥이에요.이걸 먹으려고 세시간 넘게 걸려서 군산까지 왔어요^_ㅠ
밥에는 귀여운 계란후라이가 올라가 있고
면도 아주 잘 삶아져서 윤기가 좌르르 흘러요.
면과 밥 같은 고추짜장 소스에요!
지린성 고추짜장은 간짜장 느낌으로 소스를 부어먹는 건데
내용물이 아주 푸짐하고 큼직큼직해요!
양파도 아삭하니 식감 살아있고
고추도 많이 흐물거리지 않고 소스를 잘 머금고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요.
무엇보다 고기가 커서 너무 좋았어요😍
알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고
양배추 등등 소스 양보다 건더기가 많아 보여서
잘 안 비벼질 거 같지만
면에 부어서 몇 번 휘적휘적하면 아주 잘 비벼져요!
소스를 잘 비비고 한입 먹으면
처음엔 안 매운데?? 싶은데
먹을수록 속 매운맛이 올라오고
그때부터 땀이 송골송골🤣
이번에 고추짜장밥 처음 먹어봤지만
면보다 밥이 더 양념이 잘 베여서 그런 건지
개인적으로 고추짜장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야채랑 고기랑 새우랑 밥이랑 듬뿍 떠서 먹으면
식감도 좋고 아주 맛있어요👍
그리고 밥을 시키면 짬뽕 국물이 나와서 이것도 좋더라구요.
안매운 짬뽕국물이라 매울 때 한 모금 하면
잠시 매운맛을 잊을 수 있어요😁
고추짜장면은 면이 잘 삶아져서 적당히 찰지고
소스랑 면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고추짜장면 다 먹고 밥을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
이렇게 고추짜장면과 고추짜장밥을 먹고 나면
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매움과
장이 사르르한 느낌이지만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에요.😆
- 영업시간: 9:30~16:00 (매주 화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 주차: 지린성 대각선 건너편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 포장: ⭕
이상 내돈 내산 군산 최애 맛집 중 한곳인 지린성 후기였습니다.
지린성 왜 서울에는 없는 거죠?^_ㅠ
몇 번이고 재재재재방문 예정인 지린성!!
맵고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일반 짜장, 짬뽕도 있으니까
군산 가시면 지린성 꼭 가보세요😆
글쓰는 지금도 또 가고 싶은 지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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