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브런치를 먹고 와서 쓰는
따끈따끈한 브런치 맛집 후기에요 q(≧▽≦q)
약수 / 신라호텔 근처 호주식 브런치 맛집 "CEEK Brunch (시크 브런치)"
시크 브런치(CEEK Brunch)는
약수역과 동대입구역 사이에 있어요.
호주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브런치 식당이에요!
저는 미리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을 했는데
테이블 수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타이밍 잘못 잡으면 웨이팅 있을지도 모르겠어요^_ㅠ
남편이 미리 말 안 해줬으면 한참을 헤맸을 거 같은
시크 브런치 입구❗
실제로 친구 한 명은 몇십 분 입구 찾아다니다가
매장에 전화해서 겨우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언덕 쪽으로 올라가서 입구를 찾으시는 거 같은데
언덕으로 가시면 안돼요.
건물 뒤편엔 입구가 없어요😭
언덕 말고 아래쪽 대로변 인도로 가셔야 입구가 나와요!
CEEK Brunch(시크 브런치) 매장 외부&내부
대로변 따라서 좀만 가다 보면
빨간 벽돌 건물이 보여요.
벽돌 계단 몇 개만 올라가면
로컬스티치 건물 입구가 보이는데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RDBK 카페 매장이 있고
카페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CEEK Brunch 매장이 보여요.
RDBK는 호주 스페셜티 커피
레드브릭의 한국지점이라고 해요.
시크 브런치 옆에 있어서
브런치 먹고 바로 옆 매장으로 가서
커피 한잔 하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CEEK Brunch 매장이 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노출 콘크리트+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포인트 컬러로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은은한 주황색 조명, 큰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의 조합이
이 집 사진 맛집이겠구나 느껴지는.. 😆
예약하고 갔더니 테이블도 세팅되어있었어요.
테이블도 넓고 깨끗해서 좋더라구요😁
4명 예약한 건데 자리가 넓어서 너무 편했어요!
CEEK Brunch(시크 브런치) 런치 메뉴
CEEK Brunch(시크브런치) 음료 메뉴
시크브런치 런치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음료는 주류랑 와인으로 구성돼있어요.
저는 으깬 감자튀김, 에그 베네딕,
오지 브런치, 시크 파스타를 주문하고
음료는 분다버그 핑크 그레이 푸르트와
팀머만스 피치 람빅으로 선택했어요😆브런치에 맥주 한잔 해줘야쥬🍺
CEEK Brunch(시크 브런치) 으깬 감자튀김: 13,000원
으깬 감자튀김은 으깬 감자를 뭉쳐서 튀긴 거 같은데
해쉬브라운과 감자전 그 중간 정도 느낌이랄까..?
위에는 하몽이 올라가 있고 소스는 부추 크림이라고 하는데
소스 찍어먹으니까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위에 하몽도 짭조름하니 감자튀김이랑 잘 어울렸어요!
보기엔 적어 보였는데 두툼하니 양도 꽤 많았어요👍
먹다보면 튀김이라 기름기 때문에
느끼함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
하지만 그때! 느끼함이 올라올 때!
피치 람빅 한 모금 하면
상큼한 피치향과 탄산으로
느끼함이 싹 내려가는듯 했어요😆
CEEK Brunch(시크 브런치) 에그 베네딕: 17,500원
에그베네딕은 아보카도 완두 스프레드가 발려있는 빵위에
토마토와 베이컨,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가 올라가있어요.
주문한 음식중에 비주얼 최고였어요👍
수란을 반으로 자르면
노른자가 주르륵 흐르는데침도 같이 주르륵 🤤
빵이 조금 질겨서 잘 안 잘린 거 말고는
촉촉하고 베이컨이랑 같이먹으면 짭조름하면서 고소하고
소스도 맛있고 수란도 딱 좋게 익어있었어요!
옆에 버섯 피클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이런음식을 잘 안먹어봐서 그런지
버섯 피클은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시큼한 버섯 느낌..? ^_ㅠ
CEEK Brunch(시크 브런치) CEEK 파스타: 20,000원
시크 파스타는 링귀니, 타이거새우, 양송이,
그린빈, 부추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예요.
이런 비주얼의 파스타는 처음 봐서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담백하면서 약간 짭조름한데 풍미도 있고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새우도 큼직하고
면도 딱 알맞게 익어서 나오고
간이 잘 베여있어서 맛있었어요!!😆
CEEK Brunch(시크 브런치) 오지브런치: 23,000원
오지 브런치는 치킨, 소시지, 아보카도 완두 스프레드,
버섯 피클, 스크램블 에그, 사워 도우 빵이 나와요.
사워도우빵이 뭔가 했더니
빵을 만들 때 이스트 대신
사워도우 스타터라는 천연발효종을 써서 만든 빵으로
이스트로 만든 빵과 달리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빵이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시큼한 맛 못 느끼고 그냥 맛있게 먹은 1인..🤣
스크램블 에그가 진짜 부드러웠고
소시지는 모두 아는 그 맛!
치킨도 촉촉하고 부드럽고 간도 딱 좋았어요😀
아보카도 완두 스프레드와 안에 담겨있는 오일을
빵에 찍어먹으니까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아보카도 안 좋아하는데 저 소스는 맛있었다는...ㅎㅎ
버섯 피클은... 위에 언급해서 생략할게요😂
마지막으로 모든 메뉴 떼샷으로 마무리!
개인적으로 파스타랑 에그 베네딕이 가장 맛있었어요😁하지만 저는 한식을 사랑하는1인 & 가성비를 생각했을때 이런 브런치는 아주 가끔 기분전환겸 먹는걸로..😅
- 영업시간: 화~일 11:00~15:30, 라스트 오더: 15: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 (주차는 언덕으로 올라가서 건물 뒤편에 하면 되는데 협소해요.)
- 예약: ⭕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약수역이나 동대입구역 근처에서
브런치 맛집 찾으시는 분들 추천드려요!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브런치 먹고 커피타임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먹방] >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파 오금역 가락동 초밥 맛집 [청년초밥] (28) | 2022.10.21 |
---|---|
고양 신원동 칼국수&볶음밥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신원마을점] (35) | 2022.10.11 |
광명 찜닭 맛집 [치즈를 사랑한 찜닭 광명역점] (35) | 2022.09.22 |
전주 남부시장 피순대/순대국밥 맛집 [조점례남문피순대] (28) | 2022.09.16 |
방이 먹자골목 냉동삼겹살 맛집 [돈탐라 제주냉삼1977] (24) | 2022.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