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겨울이면 매일매일 생각나는 칼국수 맛집 후기예요.
가보고 싶었던 칼국수가게중에 혜성칼국수를 다녀왔어요 q(≧▽≦q)
청량리역 추운날 더 생각나는 칼국수 맛집 "혜성칼국수"
이번주 아침 해장은 어디 가서 할까 하다가 토요일 아침 혜성칼국수로 해장하기 위해 오픈시간에 맞춰서 달려갔어요.
유튜버 쯔양님 방송도 본적있어서 믿고 가보자! 하고 10시 30분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아직 오픈전이라고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동네 한 바퀴 돌고
10시 30분 쫌 넘어서 다시 갔더니 벌써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었어요.
저는 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11시가 되기도 전에 벌써 테이블은 만석이더라고요.
혜성칼국수 외관
혜성칼국수는 1968년에 개업해서 지금까지 55년 전통의 칼국수 집이에요.
외관에서부터 노포감성이 느껴져요.
혜성칼국수 내부 및 메뉴
사람들이 많아서 테이블 모습은 찍지 못했는데 오래된 가게인데도 깨끗했어요.
메뉴판은 왼쪽 사진 구석에 아주 작게 찍혀있는데😭
닭칼국수와 멸치칼국수 두가지가 있고, 주류도 판매하시는데 주류는 오후 1시 이후부터 판매한다고 쓰여있어요.(오픈런해서 소주랑 같이 못 먹은 게 조금 아쉬웠던 건 비밀..^-ㅠ)
테이블에 앉으면 물과 물컵과 앞접시 용으로 귀여운 그릇을 두개씩 주시고
후추, 간장, 양념(다데기)통과 수저통이 테이블마다 놓여있어요.
혜성칼국수 김치도 엄청 맛있었어요.
겉절이 김치로 시원하고 아주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하니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김치맛집=칼국수 맛집👍
혜성칼국수 닭칼국수: 9,000원
저랑 남편은 멸치보다 고기를 좋아해서 닭칼국수로 2개 주문했어요.
조금 기다리니 나온 닭칼국수😍 처음 봤을 때 와 양 많다! 정도였는데
먹다 보면 양이 줄지 않는 거 같은 느낌..ㅋㅋㅋㅋ
면은 살짝 두껍고 투박한 느낌이었고, 국물은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진했어요.
후추 살짝 뿌려서 먹다가 다데기도 풀어서 먹어봤는데 다데기 푼 사진이 없네요 ㅠ_ㅠ
다데기는 마늘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우면서 마늘향이 쎄서 칼국수 본연의 맛이 안 느껴지니까
기호에 따라 알맞게 넣어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데기 넣기 전이 더 맛있었어요😆
시원한 겉절이와 닭칼국수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국물도 진하면서 개운한게 해장에 딱이었어요!
닭고기도 다 손질돼서 나와서 먹기도 편하고
혹시나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반그릇 / 한 그릇 리필 무료로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리필 안 해도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했어요. 😂
공깃밥 팔면 밥 말아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았던 혜성칼국수!
오래오래 변함없는 맛으로 단골도 많고 인심도 푸짐하고 주인 할머니분도 친절하셔서
정이 느껴지는 혜성칼국수였어요.
한번 먹은 뒤로 계속 생각나는 진한 국물의 맛👍
다음엔 멸치 칼국수도 먹어봐야겠어요. 청량리 갈 일 있으면 다시 재방문할 거예요😁
- 영업시간: 화~일(10:30~20:00) 매주 월 휴무 (다섯 번째 월요일은 영업⭕)
- 주차: 혜성칼국수 골목 뒤편 청량리 1 공동주차장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 내산 청량리 맛집 혜성칼국수 후기였습니다.
유튜버 쯔양님도 다녀갔던 혜성칼국수 쌀쌀한 날씨에 칼국수 생각나시는분들
혜성칼국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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