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하남 스타필드 근처 점심이나 저녁 먹으러 가기 좋은 두루치기 맛집이에요.
저는 주말에 스타필드를 자주가는데 다리만 건너면 맛집이 많아서 그쪽에서 자주 식사하고 스타필드 가거나 집 가기 전에 들려서 저녁 먹고 가기도 해요. 여러 맛집 중에 최근에 다녀온 오늘도 웃자 후기 들려드릴게요 (。・∀・)ノ゙
하남 스타필드 근처 가족 외식하기 좋은 맛집 "오늘도 웃자"
2023년 12월 30일 방문한 후기입니다.
두루치기 맛집으로 유명한 하남 창우동에 위치한 오늘도 웃자 본점을 다녀왔어요.
12시쯤 들어가니 테이블이 거의 꽉 차있었고 단체 손님,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6인-8인도 가능한 단체석도 있고 가게 앞에 주차장도 넓어서 모임장소로 좋을 거 같아요.
웨이팅이 있을 경우엔 매장 앞쪽 캐치테이블에 번호입력하고 기다리시면 돼요.
아니면 미리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오늘도웃자 매장 내부
매장이 넓고 테이블간격도 넓어서 쾌적했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주방 쪽에 솥밥 나란히 놓여서 맛있는 솥밥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그 옆쪽으로는 셀프바도 있어요.
셀프바에는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오이, 콩나물, 고추, 마늘쫑, 쌈장, 무말랭이, 마늘장아찌, 미역국, 그리고 밥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솥밥 다 먹고 모자라신 분들은 일반 밥 추가해서 드시면 될 거 같아요.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주문 완료! 👍
메인메뉴는 돼지두루치기, 오징어제육두루치기, 오징어두루치기, 김치찌개 이렇게 네 종류가 있고 모두 솥밥포함이에요.
사이드로는 왕계란말이, 청양계란말이, 치즈계란말이, 두부, 사리종류 등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솥밥에 부어 숭늉을 만들어먹을 수 있게 따뜻한 보리차물(?)과
기본반찬으로 셀프바에 있던 메뉴들이 나와요. (따뜻한 물 그냥 마시라고 준건 줄 알고 종이컵에 따른 건 안 비밀..😅)
미역국은 셀프바에서 따로 떠왔어요! 집게와 가위까지 깔끔 하게 세팅해 놓고 메인메뉴를 기다려봅니다😍
서빙로봇이 열심히 메뉴들을 가져다줍니다. 열일하렴 !
오늘도웃자 청양계란말이: 10,000원
제일먼저 나온 청양계란말이예요. 두툼하고 당근, 청양고추등이 잘게 들어가 있어 색감도 예쁘고 식감도 좋았어요.
케첩과 마요네즈는 접시에 뿌려서 나와서 취향대로 셀프바에서 케첩이나 마요네즈 더 가져다가 찍어드시면 됩니다.
오늘도웃자 돼지두루치기(2인/ 솥밥포함): 25,000원
두둥타! 드디어 등장한 돼지두루치기예요. 육수는 따로 없고 양파, 김치, 돼지고기, 콩나물, 파, 팽이버섯등이 올라가 있고
자글자글 끓이다 보면 채수가 나와서 자작해져요.
항공샷 참을 수 없죠 ㅎㅎ 솥밥은 제일 마지막에 나왔어요.
이제 열심히 자글자글 채소들이 숨 죽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인내의 시간... 그리고 두루치기 싸 먹을 수 있게 쌈채소도 같이 나와요.
김치도 열심히 자르고, 고기도 먹기 좋게 자르고 😊
드디어 자박자박 거의 다 익었어요. 두루치기 익는 사이 고슬고슬 맛있는 솥밥도 나왔습니다.
밥 덜어내고 아까 나온 따뜻한 물을 부어서 뚜껑 덮어놓고~ 두루치기에 소주 빠질 수 없잖아요?! ㅎㅎ
점심 혼술 한잔 참을 수 없는 메뉴예요. 😂
두루치기는 맵지 않고 적당히 익은 김치의 맛과 양념이 잘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 감칠맛도는
아주 맛있는 두루치기였어요.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질기지 않았고 고기 잡내도 없었어요.
비계와 살코기 비율도 좋았고 파채와 양파 그리고 고기쌈에 싸 먹으면 최고!
두루치기 건더기 조금 떠먹다가 국물도 자박하게 생겼고 바로 이때! 삶은 라면사리 투하했습니다.
꼬들꼬들면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꼬들면으로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정말 배 터지게 안 남기고 싹 먹고 왔어요. 저녁까지 배가 고프지 않았다는...★
오늘도웃자에서 먹은 영수증을 88당 베이커리에 제출하면 할인되는 이벤트도 하나 봐요.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후식은 못 먹었지만 후식 먹을 곳 찾으시는 분들은 88당 베이커리 가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 주차, 포장:⭕
이상 내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줄 모르고 배터지게 잘먹고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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